쉬엔비의 플라듀오 FDA 승인 이후 첫 미국 수출길 현장 스케치
쉬엔비의 플라듀오 FDA 승인 이후 첫 미국 수출길 현장 스케치
  • 유인홍 편집장
  • 승인 2021.03.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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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쉬앤비

 

플라듀오가 지난 2020년 12월 15일 FDA 승인을 받은 이후 약 3개월만인 3월 8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플라듀오는 국내 의료기기 장비 제조 업체인 쉬엔비가 개발한 의료기기로 두 가지 플라스마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세계 최초의 듀얼플라스마 장비이다. Argon(아르곤)과 Nitrogen(질소)를 사용하는 플라듀오는 두 가지 에너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피부 병변 치료가 가능하며, 균 사멸에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플라듀오는 국내에서는 가스를 이용한 플라스마로는 최초로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수출에 있어서도 동종 장비 중 국내 첫 사례이다. 플라듀오 개발 회사인 쉬엔비의 강선영 대표는 “플라듀오의 FDA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수출을 하게 되어 기쁘다. 미국에서도 플라듀오에 대한 꾸준한 문의와 관심이 있었기에 이렇게 빠른 시일내에 미국에 수출할 수 있었다. 플라즈마 에너지의 안정화와 꾸준한 임상 데이터, 그리고 기술진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플라듀오가 처음 미국으로 수출되는 만큼 기대와 걱정이 크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많은 환자분들께 좋은 치료로서 많이 알려지고 좋은 반응을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플라듀오 개발자인 최창원 수석은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제품인 만큼 미국 FDA를 받아 이렇게 수출 길에 오른다는 사실에 감회가 무척 새롭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제품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라듀오는 SCI급 논문과 임상논문 등 총 4건(전임상, 여드름, 기미, 무좀)의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코트라가 인증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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