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 in Seoul with Japanese doctors Review
JULIA in Seoul with Japanese doctors Review
  • 임민구 기자
  • 승인 2023.03.01 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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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임민구 기자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쥬베룩에 대한 소문이 이웃나라 일본까지 전해진 것일까, 지난 2월 18일 VOS피부과에서 일본 의사들과 ‘JULIA’ 세미나가 진행됐다. JULIA는 Juvelook & Lenisna International Academy 의 약자로, 쥬베룩과 최근 국내에서는 쥬베룩 볼륨으로 명칭을 리뉴얼 한 레니스나에 대한 세미나였다. VOS피부과 김홍석 원장, 서아송피부과 서석배 원장이 강연과 시술을 진행했다. 참석한 일본 의사들의 눈빛은 흥미와 열의로 가득 차 있었다. 한국까지 와 강연에 참석한 이들을 보니 쥬베룩의 인기 체감은 물론, K-beauty의 위상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에 한국인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했다.

김홍석 원장은 VOS피부과가 현재 국내에서 쥬베룩 시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소개하며 쥬베룩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함께 시술의 전반적인 결과 위주로 강연을 진행했다. 쥬베룩 단독으로도 시술할 수 있지만 다른 레이저와 병행했을 때 효과가 좋아 보통 병행하여 치료하는 편이라고 설명하며 시술 결과 사진들을 보여주었다. 10건 이상의 튼살, 흉터 등의 치료 경과 사진을 보면 1개월 정도만 지나도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쥬베룩의 재생 효과가 얼마나 뛰어난지 느낄 수 있었다.

서석배 원장은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레니스나)의 효과와 함께 관련 논문, 임상 결과들을 소개했다. 실제 쥬베룩, 레니스나의 임상 결과들을 보면 시술 후 콜라겐 타입 1, 3의 비율이 확연히 증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대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 점도 강조했다. 쥬베룩은 젊은 층, 쥬베룩 볼륨은 비교적 나이가 많은 층에 효과가 나타났다. 초보 의사의 잘못된 시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흉터가 생긴 환자를 쥬베룩 치료로 흉터를 완전히 제거한 건은 매우 신선했고, 그 방식 또한 새로웠다. 해당 부위를 손으로 세게 눌러 압력을 주어 퍼트린 후 쥬베룩을 주사한 점이다. 일본 의사들은 마사지라고 생각해 어떤 식으로 마사지를 해야 하는지 질문했고, 서석배 원장은 부드러운 마사지가 아닌, 강력한 압력을 주기 위해 단순히 손으로 세게 눌러주었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의 강연 모두 반응이 매우 좋았다. 질문이 쏟아져 라이브 시술 시작이 지연될 정도였다.

김홍석 원장은 쥬베룩 직접 주사를 통한 쥬베룩 시술 라이브를 진행, 서석배 원장은 포텐자를 통한 쥬베룩 시술을 진행했다. 역시 일본 의사들의 관심은 대단했다. 시술 과정을 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촬영을 하는 의사들의 열의로 인해 사진 촬영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

당일 참석한 일본 의사 9명 중 포텐자를 운용하는 의사는 2명뿐이었고, 쥬베룩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의사도 적었지만, 이번 세미나를 통해 큰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일부 의사는 포텐자의 가격까지 물어볼 정도로 적극적인 도입 의사를 밝혔다.

국내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바이오 스티뮬레이션으로 정평이 나 있는 쥬베룩이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의 인기를 끌게 된다면 앞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다. 특히 단순 콜라겐 재생뿐만 아닌 진피 환경 자체 개선해 피부 스스로 재생을 하도록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치료법. 앞으로 쥬베룩을 찾는 외국 병원과 의사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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