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se duration의 다중차원적 이해 - 미앤미의원 김유찬 원장
Pulse duration의 다중차원적 이해 - 미앤미의원 김유찬 원장
  • 유인홍 편집장
  • 승인 2018.11.14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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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유인홍 편집장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KAOT)&MedicalAesthetic 공동기획 

"2018년 추계학술대회 주요 강연 소개 및 강연자 인터뷰"

 

오는 11월 25일(일) 대한비미용치료학회(KAOT)의 추계학술대회가 ‘美,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라는 모토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MedicalAesthetic은 KAOT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그 첫 번째 기획으로 학술대회 주요 강연과 강연자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강연을 보러가기 전 필독하기를 바랍니다.

 

김유찬(레이저 학술이사, 평촌 미앤미의원 원장)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레이저 세션을 맡았다. 레이저 세션은 크게 네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은 레이저의 이론과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pulse duration을 다루었다. 미용 의료 시장이 넓어지고 레이저 치료를 시도하는 선생님들이 많아지면서 레이저 장비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따라서 어느 정도 기초 이론을 알아야 응용과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론적인 강의를 실었다. 또 pulse duration이 화제가 되고 있어서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긴 펄스와 짧은 펄스의 차이는 무엇인지, 긴 펄스는 열로 콜라겐을 변성시키고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이고 짧은 펄스는 순간적인 피크 파워로 skin tissue에 optical breakdown 즉, 물리적인 변화로 치료를 하는 과정이라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흉터와 리주버네이션, 세 번째는 여드름과 혈관, 네 번째 세션은 색소 질환이다. 모든 세션의 첫 강의는 치료에 필요한 이론을 소개한다. 흉터에서는 wound healing에 대한 기초를 설명하고 세 번째 세션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드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 과정, 혈관 치료를 할 때 기초 이론을 소개한다, 또한 블루 라이트, Long Pulsed, RF 등의 장비를 임상적으로 어떻게 접근하는지도 논의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도 색소를 치료하기 위한 병리학 등을 소개하고 루비 레이저나 Long Pulsed, 피코 레이저 등을 색소에 어떻게 적용해 나갈지 설명한다.

특히 레이저 세션에서는 유명한 Laser Surgeon인 노블클래식의원 이욱 원장님이 40분 동안 디테일하게 풀어주시는 스페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맡은 강의는 세 개로 아래와 같다.

 

B Room (레이저) 10:00~10:30

Pulse duration, 디테일의 이해와 실전

- Spacetime-Confinement-Damage time, pulse duration의 다중 차원적 이해

- 실제 치료에서의 optimal pulse duration에 접근하기 위한 노력

 

B Room (레이저) 13:30~14:00

염증성 병변과 혈관레이저의 기초 이론

- Pilosebaceous unit과 염증 발생과정의 이해

-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관치료를 위한 Blood perfusion induction과 Spectral shift

 

E Room (기초 심화) 14:30~15:10

Post 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대처법

- PIH의 histophysiology이해를 통한 외래 다빈도 난치성 색소치료의 흐름 완성

- 색소질환의 2S (Sensitivity to irritation, Spontaneous resolvability)를 이해하고, Low energy melanin specific treatment를 통한 치료속도 개선 전략펄스 듀어레이션의 디테일의 이해와 실전

 

Pulse duration은 레이저의 파라미터 중 중요한 요소이다. UI에서 직접 조정해서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있고 피코나 큐스위치는 이미 세팅이 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pulse duration 개념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미용 필드에서 레이저 치료를 하는 의사들의 이론적인 개념이 록스 앤더슨의 selective photothermolysis 논문 하나만을 근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Pulse duration이 TRT(Thermal Relaxation Time)과 동일하거나 짧아져야 타깃에 선택적인 반응을 줄 수 있다는 이론적인 개념만 보편화되어 있고 그보다 많은 부분을 알고 있지 못한 것 같다. 하나의 개념만 가지고 레이저 치료를 하다 보니 타켓의 사이즈가 얼마나 될까, 예를 들어 혈관 치료할 때도 혈관의 크기에만 집착을 하고 TRT에 맞춰서 하려고 한다. 즉 pulse duration 을 TRT에 맞춰야 한다는 고정 관념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레이저 이론을 공부하고 임상에 적용하면서 가져왔던 생각, 즉 pulse duration을 Spacetime-Confinement-Damage time이라는, 다중차원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을 이번 강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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