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레이저성형연구회 핸즈온 & 부산 레이저 심포지엄 Review
제1회 레이저성형연구회 핸즈온 & 부산 레이저 심포지엄 Review
  • 유인홍 편집장
  • 승인 2022.08.29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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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유인홍 편집장

 

부산 아난티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레이저성형연구회 레이저 핸즈온 & 부산 레이저 심포지엄은 성형외과 의사들의 디바이스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성형외과 의사들이 대규모로 모여 학술대회를 여는 건 이번이 처음. 부산 기장의 앞바다를 배경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첫째날 핸즈온과 둘째날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핸즈온에서는 다양한 디바이스들의 리뷰와 테스트로 진행했는데, Kaiser300, Joule X, Helios785, Discovery Pico Plus, Potenza, LinearZ 등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미용 의료기기기 총출동했다. 다음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레이저의 기초부터 현재 최신의 디바이스 장비의 사용 노하우까지 아우르는 레이저 심포지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강연진도 성형외과 레이저 사용에 있어서 초기 세대라고 할 수 있는 고려대 안암병원 박승하 교수, 이데아성형외과 국광식 원장 등부터,  이제 막 개원해서 장비를 사용을 배우기 시작한 젊은 의사들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었다. 또한 강연 내용도 레이저에서 HIFU, RF, 크라이오까지 현재 미용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에너지 소스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강연 내용들은 매우 프랙티컬했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위주의 강연과 '성형외과에서 레이저룸 꾸미기, 스킨케어룸 꾸미기 등' 개원을 하거나 확장을 앞두고 디바이스 사용을 하고 싶어하는 의사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충족해주는 내용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박재우 회장, 학술위원장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을 비롯한 연구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학회나 행사가 서울에서 진행되는 것에 비해 부산에서 진행된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특이한 점은 이제 더이상 성형외과에서 왜 디바이스가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은 없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에 셩형외과의 장비 구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수술만으로 환자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으며 장비를 이용해 수술과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형외과는 전통적으로 수술이 중심이라 디바이스 시장이 얼마나 성장할지는 사실 미지수이다. 하지만 최근의 장비의 발전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인 진보를 성형외과에서도 받아들이지 않고는 환자들의 니즈를 따라가기 쉽지 않겠냐는 게 레이저성형연구회 임원 분들의 생각이다. 따라서 이제 1회를 마쳤지만, 심포지엄은 최첨단 디바이스를 활용이 필요한 셩형외과 의사들과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 계속되리라 생각한다.  그려면서 훗날, 이 행사는 미용 시장에서 디바이스 분야에서 하나의 터닝 포인트로 기억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재우 회장은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어쩌면 이것이 제1회 레이저성형연구회 레이저 핸즈온 & 부산 레이저 심포지엄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Shape도 중요하지만 Tone도 중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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