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계절, 5월에 열린 학술대회 & 유저미팅 & 페스티벌 스케치
눈 부신 계절, 5월에 열린 학술대회 & 유저미팅 & 페스티벌 스케치
  • 임민구
  • 승인 2023.05.22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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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영상편집/임민구 기자, 유인홍 편집장

 

올해는 유난히 오프라인 행사가 많습니다.. 펜데믹 기간에 사라졌던 터라 예년 수준으로 열리고 있지만 착시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요즘 한국 미용 산업이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모습과 비례에서 국제적인 행사도 많이 개최되고 있으니, 행사가 늘긴 늘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외국인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미용 시장은 당분간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5월은 덥지도 춥지도 않으며 온도와 미세먼지만 없다면 화장한 날씨라서 외국인들이 방문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런 눈부신 계절에 열린 다채로운 행사를 메디컬에스테틱의 편집장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클래시스 User Night 2023 "The Ultimate Synergy"

지난 5월 2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클래시스의 첫 번째 유저미팅 성대하게 열렸다. 유저 수가 많은 만큼 행사의 규모도 매우 크고 화려하게 진행되었는데, 의외로 클래시스의 첫 번째 유저미팅이라고. 

학술적인 분위기보다는 파티 분위기의 유저미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볼뉴머의 모델 배우 임지연, 차주연 씨가 참석, 유저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그리고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와 관련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슈링크 유니버스 팁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병원, 유튜브 조회수가 가장 많은 병원, 임상학술에 공헌을 한 키닥터 등 각 부문별로 시상과 함께 짤막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요즘의 트렌드에 맞게 파티 형식의 유저미팅인지라 학술적인 스터디를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다는 것. . 

임상학술적 공부가 필요한 이유는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특별함 때문이다. 이날 임상학술상은 받은 김기범 원장은 "클래시스는 편한 길을 걸을 수 있었지만,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 남들과는 다른 제품을 만드는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황제완 원장 역시 "볼뉴머의 수냉식 냉각 방식 등 이전에 없던 테크놀로지를 통해 임상에서 완전히 다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항상 적지 않은 스터디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유저들의 임상 노하우나 학술적인 부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통적인 세미나 형식의 유저미팅도 기대해본다.

클래시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HIFU 시장의 최강자. 그리고 볼뉴머를 통해 모노폴라 RF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클래시스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 있지 않다. 글로벌 넘버 1. 메디컬 디바이스 회사에 도전하는 클래시스이다.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좌청룡, 우백호이다.

대규모 유저미팅. 이제 대형 스크린과 아나운서는 필수. 
볼뉴머 모델인 배우 임지연과 차주연 씨가 클래시스 KOL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위). 국내 최다 유저를 보유한 슈링크인지라 참석 인원도 압도적(아래).

 

콴타시스템코리아, 서울과 부산에서 ONDA & RED TOUCH 유저미팅 개최

ONDA & RED TOUCH는 최근에 가장 주목 받는 디바이스이다. 두 장비 모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에너지 소스를 이용하고 콜라겐을 타깃으로 하는 등 유저는 물론 환자들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지난 5월 20일, 21일 각각 서울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 부산 해운대 조선호텔에서 열린 이번 유저미팅은 아래 사진에서처럼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특히 높았던 자리였다. 강연자들의 노하우를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렬한 눈빛.

강연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온 Prof. Paolo Bonan,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 이지동안의원 도재운 원장, 천안클린앤피부과 이찬우 원장 등이 많았다. 여기에 스핀 오프 격으로 콴타피케어에서 출시한 진단기기 LifeBiz에 대한 강연을 Hugo ChiocciH가 진행했다.  Prof. Paolo Bonan과 Hugo는 MedicalAesthetic과 따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고로 Hugo는 일본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TMI!

참석자들은 강렬한 눈빛에서 ONDA와 RED TOUCH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Joint Symposium of ACDS (The 7th Asian Congress of Dermatologic Surgery) and KSDS (The 28th Annual Meeting of Kore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

5월 19일~21일에 걸쳐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아시안피부외과학회와 대한피부외과학회 조인트 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MedicalAesthetic은 학술대회 첫째날 열린 갈라 파티에 초대되었다.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서 온 피부과 의사와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갈라 파티는, 특히 호텔의 야외 잔디밭에서 개최되어 더욱 인상 깊었다. 

학회 시작을 앞서 한국의 문화를 아시안 피부과 의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했다. 살풀이, 사물놀이 등을 공연이 진행된 것. 여기에 한국 음식도 제공되었는데, 술이 와인이었다는 점이 살짝 아쉽다. 한국의 전통주를 곁들였다면 더욱 좋았을 터.

학회 서구일 회장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연자들의 강연과 더불어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인터랙티브 세션과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K메디컬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위해 라이브 워크샵과 화상 강의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많은 의료기기 기업의 참여와 협찬 강연을 통해 최신의 다양한 첨단 기술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여행하기 가장 좋은 5월,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에서 K메디컬, K뷰티,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피부외과 학회인만큼 피부암, 외과적 수술, 재건성형부터 흉터 치료, 모발이식, 필러, 보툴리눔 톡신 등의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물론 EBD(Energy Based Device)도 빠질 수 없는 주제.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더욱 많은 의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야외 잔디밭에서 열린 갈라 파티에서 서구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MERZ AESTHETICS 'CONFIDENCE TO BE' Festival 

멀츠에스테틱스코리아가 5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EAST SQUARE에서 CONFIDENCE TO BE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타바타, 러닝강의, 캐리커쳐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현장을 즐기러 온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울쎄라로 유명한 의료 장비 업체가 학술대회나 유저미팅이 아닌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해 의아함과 신기함을 품고 참석해 보았습니다. 어떤 느낌의 페스티벌이었는지 간략한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미용 의료 회사가 또 있을까? 멀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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