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유인홍 편집장
대표원장이 올해 마흔. 나머지 6명의 의사들은 30대인 젋은 병원이다. 2019년에 오픈하면서 '프라이빗한 공간'을 컨셉트으로 디자인하고 운용하고 있어서 오히려 팬데믹 기간에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프라이빗한 병원을 위해 출입구를 찾기 힘들 정도 구역을 완벽하게 나누어났다. 병원 입구에 서도 여기가 병원인지 모를 정도로 흔한 간판이나 시술 배너도 없다. 안에 들어가면 모두 방들이 철저하게 구분되어 환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
나이만 젊은 건 아니다. 훈남 의사들로 유명한 엠레드의원은 병원 디자인과 소품 등이 감각적이다.
청담동 건물의 지하1층, 2층, 4층으로 입주하면서 각층마다 디자인을 다르게 했다고. 특히 4층은 우주선 같은 분위기의 퓨처리스틱한 디자인. 마치 스페이스 무비의 세트장에 와 있는 기분이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과 병원 전체를 감도는 향기까지 디자인한 엠레드의원의 사진으로 스케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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